수백 년 간 계속되었고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신념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있었던 시기였다.
이 또한 수온 상승 영향이 크다.통상 농작물은 연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재배 가능지역이 위도상 81km.
지난해 여름철 동해 표층 평균 수온은 25.최근 폭염이 잦아 여름철 표층이 너무 달궈진 것도 한몫한다.지난해 상반기(1∼6월) 감척 신청은 4척에 불과했다.
사과는 연평균 기온이 8∼11도인 비교적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북부 온대 과수다.농촌진흥청은 과거 30년 동안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했던 키위를 2090년이면 강원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기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4186t(잠정 추정)으로 20년 전인 2003년(426t)과 비교해 10배 가까이로 늘었다.
각 지자체에서는 기온이 높아진 만큼 미래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아열대 농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가 경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조선의 식민지화 책임 문제는 크게 일본의 책임론과 조선 정부의 무능론으로 나뉘었다.
무엇보다도 시모노세키 조약의 1조는 이러한 주장을 무색하게 한다.성찰해야 할 역사적 이슈가 너무나 많다.
김옥균의 생각은 루쉰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중앙포토] 이 시기를 바라보면서 제기되는 가장 중요한 논쟁점은 동아시아 국가 중 일본만이 근대화에 성공한 원인과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책임 소재 문제였다.